반칙 규칙
경기 중 허용되지 않는 행위와 반칙 처리 절차에 대한 규정
이 문서는 공개 정보에 기반하여 내용을 정리한 참고 자료이며, 특정 상황에 대한 판단이나 전문적인 해석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기본적인 반칙 행위
탁구 경기에서 반칙은 경기의 공정성을 해치거나 규정을 위반하는 행위를 의미하며, 반칙이 발생하면 상대방에게 점수가 부여된다. 가장 기본적인 반칙은 라켓을 쥔 손이 아닌 다른 신체 부위로 공을 치는 행위이다. 탁구는 라켓을 사용한 경기이므로, 손목, 팔, 몸통 등으로 공을 건드리면 반칙으로 간주된다. 다만, 라켓을 쥔 손의 손목이나 손가락 부분에 공이 맞는 것은 허용된다.
또 다른 주요 반칙은 자유수(라켓을 잡지 않은 손)로 테이블을 건드리는 행위이다. 경기 중 균형을 잃거나 공을 받기 위해 손을 테이블에 짚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반칙으로 처리된다. 테이블을 움직이거나 흔드는 행위도 마찬가지로 금지되며, 이러한 행동이 발생하면 즉시 상대에게 점수가 주어진다. 이는 경기장 환경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공정한 플레이 조건을 보장하기 위한 규정이다.
공을 두 번 연속으로 치는 행위 또한 반칙이다. 공이 라켓에 맞고 다시 라켓에 닿는 경우나, 의도적으로 여러 번 터치하는 행위는 모두 규정 위반으로 간주된다. 다만, 공이 라켓의 다른 부분에 연속으로 닿더라도 하나의 스윙 동작 안에서 발생한 것이라면 허용될 수 있으며, 이는 심판의 판단에 따라 결정된다. 이러한 세부 규정은 경기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유지하면서도 의도적인 규칙 회피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서브 관련 반칙
서브는 가장 많은 반칙이 발생하는 영역 중 하나이다. 공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지 않고 손가락으로 잡거나, 토스 높이가 16cm에 미치지 못하거나, 수직으로 던지지 않고 앞이나 옆으로 던지는 경우 모두 반칙으로 처리된다. 또한 서브 동작 중 몸이나 의복으로 공을 가려서 상대가 공의 궤적을 볼 수 없게 만드는 것도 반칙이다.
복식 경기에서는 서브를 대각선으로 넣지 않거나 잘못된 반코트에 서브를 넣는 경우 반칙으로 간주된다. 서브 순서를 잘못 지키는 것 역시 반칙이며, 이 경우 점수가 상대팀에게 주어진다. 이러한 규정은 복식 경기의 복잡한 순서 체계를 엄격히 적용하여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비신사적 행위
탁구 경기에서는 스포츠맨십을 해치는 행동도 반칙으로 간주된다. 과도한 고함, 욕설, 라켓이나 장비를 던지는 행위, 상대 선수나 심판에 대한 모욕적 언행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러한 행위가 발생하면 심판은 먼저 경고(옐로 카드)를 부여하며, 반복될 경우 벌점(레드 카드)이 주어져 상대방이 점수를 얻게 된다.
의도적으로 경기를 지연시키거나, 정당한 이유 없이 휴식 시간을 초과하거나, 타월 사용 규정을 위반하는 등의 행위도 경고 대상이 된다. 심각한 경우 실격(블랙 카드) 처리될 수 있으며, 이는 선수의 대회 참가 자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징계 체계는 경기의 품위를 유지하고 모든 참가자가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장치이다.
경고 및 징계 절차
탁구 경기의 징계 시스템은 색상 카드로 구분된다. 옐로 카드는 경고에 해당하며, 첫 번째 위반 시 부여된다. 옐로 카드 자체는 점수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이후 추가 위반이 발생할 경우 더 강한 처벌이 따른다는 경고의 의미를 갖는다. 선수는 옐로 카드를 받은 후 행동을 교정할 기회를 얻게 되며, 이는 즉각적인 실격보다는 교육적 접근을 우선시하는 규정의 특성을 보여준다.
레드 카드는 벌점에 해당하며, 옐로 카드를 받은 후 다시 반칙을 범하거나 처음부터 심각한 위반을 저지른 경우 부여된다. 레드 카드가 주어지면 상대방에게 1점이 부여되며, 경기 중 여러 번 레드 카드를 받을 수 있다. 각 레드 카드마다 상대방은 점수를 획득하므로, 누적된 징계는 경기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는 선수들이 규정을 준수하도록 강력한 동기를 부여하는 장치이다.
블랙 카드는 실격을 의미하며, 극히 심각한 위반 행위나 반복된 레드 카드 누적 시 부여된다. 블랙 카드를 받은 선수는 해당 경기에서 즉시 퇴장되며, 상대방이 자동으로 승리한다. 일부 대회에서는 블랙 카드가 향후 대회 참가 자격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는 심각한 비신사적 행위나 폭력적 행동에 대한 강력한 제재 수단으로 기능한다. 징계 절차는 심판의 재량에 따라 적용되며, 명백한 규정 위반에 대해서는 일관되게 적용된다.
반칙 판정의 기준
대부분의 반칙은 심판의 육안 판정에 의해 결정되며, 일부 고수준 대회에서는 비디오 판독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이 가능한 경우에도 모든 판정이 검토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며, 주로 득점 관련 중요한 순간에 한정된다. 선수는 명백한 오심이라고 판단되는 경우 심판에게 항의할 수 있으나, 과도한 항의는 비신사적 행위로 간주될 수 있다.